경찰 보더니 허둥지둥…제 발 저린 불법체류자들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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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불법체류자 A(31)씨와 B(25)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일 원주시 평원동 풍물시장 도보 순찰 중 인근 상인과 주민들이 "요즘 시장 주변에 수상한 외국인들이 많이 보여 주민들이 불안해한다"는 민원을 들었다.
이에 풍물시장 주변을 중심으로 순찰과 탐문을 벌인 끝에 A씨와 B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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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불법체류자 A(31)씨와 B(25)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일 원주시 평원동 풍물시장 도보 순찰 중 인근 상인과 주민들이 "요즘 시장 주변에 수상한 외국인들이 많이 보여 주민들이 불안해한다"는 민원을 들었다.
이에 풍물시장 주변을 중심으로 순찰과 탐문을 벌인 끝에 A씨와 B씨를 검거했다.
두 사람은 식사 뒤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차량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경찰관들이 다가가자 서둘러 차량에 탑승해 출발하려는 행동을 보였다.
이에 경찰은 차량 앞뒤를 차단하고 불심검문을 통해 불법체류자인 사실을 확인해 현행범 체포했다.
유성수 기동순찰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민생치안뿐만 아니라 범죄예방 활동에도 총력을 다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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