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의정갈등 책임자, 스스로 거취 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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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혁 최고위원은 의정갈등 문제를 두고 책임자들이 거취 결단을 해야 한다며, 사실상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정갈등을 두고 대통령에게 모든 게 괜찮을 거라고 보고하고 국민을 불안하게 한 것에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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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혁 최고위원은 의정갈등 문제를 두고 책임자들이 거취 결단을 해야 한다며, 사실상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정갈등을 두고 대통령에게 모든 게 괜찮을 거라고 보고하고 국민을 불안하게 한 것에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의료개혁 방침이 알려진 지난해부터 정부 고위 책임자는 국민을 안심시키고 의사를 설득하기는커녕 근거 없는 자신감을 내세우다 상황을 악화시켜온 게 사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의료개혁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 장·차관을 겨냥해 의정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할 신뢰관계가 이미 완전히 깨졌다며 물러나야 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정책을 실행하는 데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이를 조정하고 해결할 책임이 있는 건 부처의 장이라며 오히려 순간순간 잘못된 발언으로 갈등을 더 증폭시킨 부분도 상당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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