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년 연속 제외! 메시-호날두도 빠졌다!' 홀란드-케인-벨링엄-음바페의 발롱도르 격돌

반진혁 기자 2024. 9. 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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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024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서 빠졌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서 빠진 것이다. 2003년 이후 처음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졌다.

발롱도르는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56년 시작됐으며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 풋볼'은 5일 2024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을 공개했다.

2024 발롱도르 후보는 엘링 홀란드, 해리 케인,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어, 데클란 라이스 등 빅 네임이 대거 포함됐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메시와 호날두가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서 빠진 것이다. 2003년 이후 처음이다.

메시는 2006, 호날두는 2004년부터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리면서 전성시대를 알렸다. 서로 양분하면서 메날두의 시대를 선언했지만, 올해는 찾아볼 수 없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 풋볼'은 5일 2024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을 공개했다.2024 발롱도르 후보는 엘링 홀란드, 해리 케인,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어, 데클란 라이스 등 빅 네임이 대거 포함됐다. 사진┃발롱도르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 풋볼'은 5일 2024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을 공개했다.2024 발롱도르 후보는 엘링 홀란드, 해리 케인,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어, 데클란 라이스 등 빅 네임이 대거 포함됐다. 사진┃발롱도르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 풋볼'은 5일 2024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을 공개했다.2024 발롱도르 후보는 엘링 홀란드, 해리 케인,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어, 데클란 라이스 등 빅 네임이 대거 포함됐다. 사진┃발롱도르

손흥민도 포함되지 못했다. 2년 연속이다. 아시아권 선수는 단 1명도 없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기운을 등에 업고 발롱도르 최종 1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23년 30인에 이름을 올렸던 김민재도 찾아볼 수 없다.

손흥민은 2024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활약은 눈에 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윙어 순위를 선정, 공개했다.

손흥민은 1위에 이름을 올렸는데 "토트넘 캡틴이다. 팀 역사상 최고의 윙어다. 데뷔 시즌 부진을 겪으면서 독일 무대 복귀를 노렸다. 하지만, 날아올랐고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됐다"고 조명했다.

손흥민에 이어 토트넘 역대 최고 윙어 2위는 가레스 베일이 선정됐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활약했고 2020/21시즌 임대로 잠시 복귀하기도 했다.

손흥민과 베일의 뒤를 이어 클리프 존스, 다비드 지놀라, 크리스 와들, 테리 다이슨, 테리 메드윈, 토니 갤빈, 아론 레논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통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후 2015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꾸준하게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손흥민의 입지는 토트넘의 사령탑이 교체되는 상황 속에서도 입지는 굳건했고 늘 중심으로 활약하는 중이다.

손흥민은 2021/22시즌에는 23골을 기록하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손흥민이 2024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서 빠졌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서 빠진 것이다. 2003년 이후 처음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이 2024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서 빠졌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서 빠진 것이다. 2003년 이후 처음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직전 시즌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소화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측면이 아닌 최전방 공격수로 주로 출전하면서 득점력을 뽐냈다.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손흥민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은 측면 공격 자원이었지만,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 후 계속 유지 중인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비유되기도 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양발로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 측면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호날두와 비슷한 길을 걷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활약도 유효하다. 개막전은 침묵했지만,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활약의 신호탄을 쐈다.

특히,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7번을 착용하고 활약한 9명의 선수 중 1위를 기록했다.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은 손흥민을 필두로 오스발도 아르딜레스, 아론 레넌, 대런 앤더튼, 리카르도 비야, 글렌 호들, 크리스 워들, 테리 메드윈, 테리 다이슨이 이름을 올렸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2015년 2,200만 파운드(약 386억)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적응기가 필요했지만,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5위이며, 여러 개인 타이틀을 차지했다. 푸스카스상과 EPL 득점왕이 대표적이다"고 극찬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토트넘 7번을 착용하고 매 경기 헌신했다. 세계적인 클럽이 원했음에도 말이다. 유일하게 없는 건 우승이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이 2024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서 빠졌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서 빠진 것이다. 2003년 이후 처음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이 2024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서 빠졌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서 빠진 것이다. 2003년 이후 처음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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