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크라 르비우에 '킨잘' 날린 러…'화들짝' 폴란드, 전투기 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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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굉음을 내며 비행하고 폭발음과 총소리가 들립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에 이어 4일(현지시간) 서부 르비우에 대대적인 공습을 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는 러시아군이 남동부 크리비리흐와 수도 키이우에도 미사일 13발을 쏘고 드론을 날렸다고 전했습니다.
3주째 러시아 본토로 진격, 쿠르스크주 일부를 점령한 우크라이나는 행정부 전반에 대한 대대적 물갈이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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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드론이 굉음을 내며 비행하고 폭발음과 총소리가 들립니다.
큰 폭발음이 나더니 건물이 거대한 화염에 휩싸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에 이어 4일(현지시간) 서부 르비우에 대대적인 공습을 가했습니다.
학교와 의료시설이 피해를 입었고 시내 중심가 주택이 파괴돼 60명 넘게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는 러시아군이 남동부 크리비리흐와 수도 키이우에도 미사일 13발을 쏘고 드론을 날렸다고 전했습니다.
50명 넘는 사망자를 낸 동부 폴타바에 공습에 이어 러시아가 또다시 대규모 공격을 단행한 것입니다.
러시아군은 폴타바 공습에 이스칸데르-M 전술미사일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러시아 국방부는 르비우 군수산업 시설을 공습에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을 썼다고 주장했습니다.
폴란드는 자국 국경에서 50여km 떨어진 르비우가 공습받자 전투기를 발진하는 등 경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3주째 러시아 본토로 진격, 쿠르스크주 일부를 점령한 우크라이나는 행정부 전반에 대한 대대적 물갈이에 나섰습니다.
장관 절반 이상이 바뀌는 전쟁 이후 최대 규모로 올가을 러시아에 대한 대반격을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일 연설에서 "가을은 우크라이나에 지극히 중요하다"며 "국가 기관을 재구성해 우리 모두를 위해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성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달 유엔 총회 때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종전을 위한 향후 계획을 제시하고 논의할 계획입니다.
제작: 진혜숙·문창희
영상: 로이터·AFP·유튜브 러시아 국방부·폴란드 국방부·텔레그램 rt_russian·liveukraine·X @nexta_tv·@UkrReview·State Emergency Service of Lv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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