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이하 대졸女만 받아요”…가입조건 내건 中수영장, 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영장 이용객의 나이와 학력, 성별까지 제한한 수영장이 중국에서 논란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의 한 수영장에서 높은 교육을 받은 여성만 회원으로 등록하도록 허용하는 데 대해 격렬한 논쟁이 촉발됐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수영장은 중국 동부 장쑤성에 위치한 곳으로, 회원 가입비는 576위안(약 10만8000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수영장 이용객의 나이와 학력, 성별까지 제한한 수영장이 중국에서 논란이다. 45세 이하의 젊은 대졸 학력의 여성만 출입할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의 한 수영장에서 높은 교육을 받은 여성만 회원으로 등록하도록 허용하는 데 대해 격렬한 논쟁이 촉발됐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수영장은 중국 동부 장쑤성에 위치한 곳으로, 회원 가입비는 576위안(약 10만8000원)이다.
수영장 경영진은 현지 매체에 “교육을 받은 사람은 높은 IQ와 인격적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사회 질서를 잘 이해한다고 믿는다”며 탈의실 사물함에 잠금장치 구비하지 않고 운영하기 위해 이같은 정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영장을 두고 현지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학사 학위가 없으면 수영도 못하냐”, “가방끈 길다고 도덕적인 사람은 아니다”, “탈의실 사물함 잠금장치나 제대로 달아”는 의견을 냈다.
세간의 비판에도 해당 수영장은 “사업체는 고객을 선택할 수 있고, 또 고객은 사업체를 선택할 수 있다”며 “위법이 아니라면 규칙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해당 방침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acew@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우림 김윤아 ‘뇌 신경마비 투병’…병원서 근황 공개
- 손가락 베인 2세 서울 아이, 대학병원 돌다 영종도서 수술 받았다
- ‘열애설’ 펜싱 오상욱, 상대 모델은 한일 혼혈 하루카 토도야
- “노소영, 안세영에게 50억 기부” 가짜뉴스 파문…사실은
- "일본도 살해는 공익 활동" 옹호 댓글의 정체…가해자 부친이었다
- 文 전 대통령 딸 다혜씨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지요?”
- 세븐틴 민규 노출사진 유출한 록시땅 직원, 결국 고발당했다
- BTS 제이홉 4주택자 됐다…100억에 용산 아파트 매입
- "낮 꽃집, 밤 대리" 애 셋 혼자 키우던 가장, 음주운전車에 의식불명
- 남현희, ‘지도자 자격정지 7년’ 확정되자…“범죄도 아닌데 중징계, 소송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