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안정화기금 오늘부터 가동‥안정화 기여 사업 중점 지원

정혜인 hi@mbc.co.kr 2024. 9. 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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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짐 물자의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체계인 공급망안정화기금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경제 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마련된 이 기금은 국내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 사업을 유리한 금융 조건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출입은행에 설치됐습니다.

앞으로 기금은 첨단전략 산업, 자원 안보, 국민경제·산업 필수재, 물류 등 4대 부문을 중심으로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사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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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식에서 축사하는 최상목 부총리 [사진제공:연합뉴스]

핵짐 물자의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체계인 공급망안정화기금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경제 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마련된 이 기금은 국내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 사업을 유리한 금융 조건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출입은행에 설치됐습니다.

앞으로 기금은 첨단전략 산업, 자원 안보, 국민경제·산업 필수재, 물류 등 4대 부문을 중심으로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사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정부 보증부 기금 채권 발행을 통해 5조 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연간 10조 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수출입은행은 기금형 대출 상품을 통해 핵심 물자 확보·도입·공급, 국내외 시설 투자·운영, 기술 도입·상용화 등 사업 유형에 따라 최장 10년까지 지원합니다.

또 정부가 선정한 안정화 선도 사업자의 경제 안보 품목 안정화 사업과 중소기업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우대 금리를 적용합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축사에서 "미·중 전략경쟁, 전쟁, 기후변화대응 등 '탈글로벌라이제이션'의 시대에서 기업 생존을 위해선 회복력 강한 공급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3979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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