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군사정보 수집 혐의로 일본인 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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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방인 벨라루스 당국이 일본인 1명을 군사정보 수집 협의로 구금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시지각 4일 보도했습니다.
구금된 일본인은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의 상황과 벨라루스 내에서 추진되는 중국의 국제협력 사업 현황 등을 조사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벨라루스 매체들은 이 일본인이 군사시설을 촬영하다가 적발됐다고 보도했으며, 일본 교도통신은 벨라루스 당국이 이 남성을 간첩으로 인정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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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방인 벨라루스 당국이 일본인 1명을 군사정보 수집 협의로 구금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시지각 4일 보도했습니다.
구금된 일본인은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의 상황과 벨라루스 내에서 추진되는 중국의 국제협력 사업 현황 등을 조사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벨라루스 매체들은 이 일본인이 군사시설을 촬영하다가 적발됐다고 보도했으며, 일본 교도통신은 벨라루스 당국이 이 남성을 간첩으로 인정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도 오늘(5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주벨라루스 일본대사관은 7월 9일 법인 소속의 50대 일본 남성 1명이 현지법 위반으로 구속됐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인이 벨라루스에서 정보 수집 활동 혐의를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옛 소련 국가인 벨라루스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한 러시아의 동맹 국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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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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