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미 UFS 연습에 뒤늦게 반발…“힘과 행동으로 국가의 안전 담보할 것”

양민철 2024. 9. 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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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말 종료된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에 대해 뒤늦게 반발했습니다.

정례적인 한미 연합연습인 UFS는 지난달 19~29일 진행됐는데, 북한은 UFS 하루 전날인 지난달 18일 외무성 미국연구소 명의 공보문을 통해 UFS가 '침략 전쟁 연습'이라고 비난한 것 외에는 훈련 기간 중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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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말 종료된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에 대해 뒤늦게 반발했습니다.

북한 국방성 공보실장은 오늘(5일)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UFS와 한미 연합상륙 훈련인 ‘쌍룡훈련’에 대해 “노골적인 침공을 전제로 한 극히 무모하고 위험천만한 군사적 망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지구상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일개의 주권 국가를 겨냥해 ‘프리덤 실드’, ‘연합 공중 침투훈련’, ‘아이언 메이스’와 같이 합동 군사 연습들이 연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역은 찾아볼 수 없다”며 “그로 인해 조선반도 지역은 항시적인 정세 불안정에 노출되게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의 군사적 망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힘과 행동으로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철저히 담보해 나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정례적인 한미 연합연습인 UFS는 지난달 19~29일 진행됐는데, 북한은 UFS 하루 전날인 지난달 18일 외무성 미국연구소 명의 공보문을 통해 UFS가 ‘침략 전쟁 연습’이라고 비난한 것 외에는 훈련 기간 중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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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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