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미 UFS 연습에 뒤늦게 반발…“힘과 행동으로 국가의 안전 담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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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말 종료된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에 대해 뒤늦게 반발했습니다.
정례적인 한미 연합연습인 UFS는 지난달 19~29일 진행됐는데, 북한은 UFS 하루 전날인 지난달 18일 외무성 미국연구소 명의 공보문을 통해 UFS가 '침략 전쟁 연습'이라고 비난한 것 외에는 훈련 기간 중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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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말 종료된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에 대해 뒤늦게 반발했습니다.
북한 국방성 공보실장은 오늘(5일)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UFS와 한미 연합상륙 훈련인 ‘쌍룡훈련’에 대해 “노골적인 침공을 전제로 한 극히 무모하고 위험천만한 군사적 망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지구상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일개의 주권 국가를 겨냥해 ‘프리덤 실드’, ‘연합 공중 침투훈련’, ‘아이언 메이스’와 같이 합동 군사 연습들이 연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역은 찾아볼 수 없다”며 “그로 인해 조선반도 지역은 항시적인 정세 불안정에 노출되게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의 군사적 망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힘과 행동으로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철저히 담보해 나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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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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