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출신 '린가드' 예능까지 떴다…"한국 간다니까 아무도 안 믿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FC서울 공격수 '제시 린가드'가 한국 예능 '유퀴즈'에까지 출연한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는 제시 린가드의 출연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린가드는 "한국 생활은 어떠냐"라는 유재석의 물음에 "진짜 좋다. 진짜 힘들다"고 말했다.
이후 유재석은 "린가드 선수를 한국으로 오게 만든 가장 큰 이유는 뭡니까"라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FC서울 공격수 '제시 린가드'가 한국 예능 '유퀴즈'에까지 출연한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는 제시 린가드의 출연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린가드는 "안녕하세요, 제시 린가드입니다. 잘 부탁드려요"라고 한국어로 인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재석은 린가드에 대해 "프리미어 리그에서만 13년. 주급만 3억 가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저도 보면서 '이야. 진짜 왔구나'"라고 말했다.
그러자 린가드는 K리그 이적 비화를 전했다. 그는 "K리그 간다는 걸 아무도 안 믿더라"고 답했다.
린가드는 "한국 생활은 어떠냐"라는 유재석의 물음에 "진짜 좋다. 진짜 힘들다"고 말했다.
힘들다고 말한 부분은 FC서울 임시 주장을 맡은 데 따른 무게감 때문으로 보인다.
그는 "선수들에게 '감독님이 말하기 전에 알아서 하자'라고 한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보여줄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FC서울은 린가드 영입 효과로 모든 경기마다 입장권이 매진되는 등 흥행을 누렸다. 그러나 그는 서울 이적 후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이 반복되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고 명성에 비해 실망스럽다는 쓴소리에 직면했다. 결국 무릎 부상에 따른 수술까지 받았다.
힘들다고 토로한 데는 이 같은 속사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유재석은 "린가드 선수를 한국으로 오게 만든 가장 큰 이유는 뭡니까"라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점이다. 그가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는 것은 잘 알려진 만큼 한국에서 e스포츠 사업을 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와 무관한 행보를 보인다.
한편 린가드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잉글랜드 남자 축구 국가대표를 맡았던 전(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 선수다. 지난 2022년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가 지난해 6월 FA 신분이 됐고, 올해 2월 FC서울에 입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들 넷' 정주리, 성별 반전 혹시나…"다섯째도 아들, 남편 눈물" - 머니투데이
- "매니저가 독방 끌고 가더니 쌍욕"…'장광 아들' 장영 공황장애 고백 - 머니투데이
- '가정폭력 논란' 김수찬 부친, 반전 목격담…"아들에 전 재산 쏟아" - 머니투데이
- 사격 김예지 못 알아본 '고교 동창' 양궁 김우진…"고친거 아냐?" - 머니투데이
- '빚 2억' 아내 일하다 쓰러져도…띠동갑 남편 "살쪘다" 몸매 지적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시세차익 25억"…최민환, 슈돌 나온 강남집 38억에 팔았다 - 머니투데이
- "700원짜리가 순식간에 4700원"…'퀀타피아 주가조작 의혹' 전직 경찰간부 구속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