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만에 발롱도르 후보 빠진 메시-호날두…축구사 가장 화려했던 시대 막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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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축구계를 평정했던 쌍두마차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은 5일(한국시간) 2024년 수상 후보 30인을 발표했다.
축구계의 또 다른 전설인 요한 크루이프, 미셸 플라티니, 마르코 반 바스텐조차 발롱도르 수상은 3회에 그쳤을 정도로 메시와 호날두의 아성은 높다.
프랑스 풋볼은 둘의 발롱도르 수상 후보 제외에 대해 "메시와 호날두는 다른 후보들보다 상대적으로 국제대회에서 활약이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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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은 5일(한국시간) 2024년 수상 후보 30인을 발표했다. 최다 수상(8회)에 빛나는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와 2위(5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는 명단에 없었다. 두 슈퍼스타 모두 수상 후보에서 빠진 것은 2003년 이후 처음이다. 수상자는 29일 파리 사틀레 극장에서 발표된다.
발롱도르는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메시와 호날두는 2008년부터 10년 동안 5차례씩 수상을 양분했다. 특히 메시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트로피를 추가해 ‘축구의 신’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기록을 썼다.
호날두도 만만치 않았다. 2017년 수상을 끝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리진 못했지만, 2010년대 메시와 양대 산맥을 이뤘다.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역대 득점 1위(899골)이며, 아직도 꾸준한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축구계의 또 다른 전설인 요한 크루이프, 미셸 플라티니, 마르코 반 바스텐조차 발롱도르 수상은 3회에 그쳤을 정도로 메시와 호날두의 아성은 높다. 그만큼 둘이 전성기를 구가했던 시기는 축구사에서 가장 화려한 때였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둘 다 어느덧 커리어의 황혼기를 맞았다. 세계 축구의 중심 유럽을 떠난 지도 오래다. 호날두는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행을 택했고, 메시는 지난해 미국에서 선수생활 마무리에 들어갔다. 물론 둘 다 여전한 기량을 펼치고 있지만, 예전만큼의 영향력은 아니다. 프랑스 풋볼은 둘의 발롱도르 수상 후보 제외에 대해 “메시와 호날두는 다른 후보들보다 상대적으로 국제대회에서 활약이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발롱도르 수상 후보 30인 명단에는 7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우승국인 스페인의 로드리(맨체스터시티), ‘17세 신성’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이 포함됐다. 또 유력한 수상 후보인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의 경쟁에도 눈길이 쏠린다. 아쉽게도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한국 선수는 명단에 없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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