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온 31살 루키, 사고쳤다…'이마나가 7이닝 무실점' 컵스 52년 만에 홈구장 노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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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가 시카고 홈 팬들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MLB.com은 "이마나가는 이날 경기에서 역사에 도전했다. 컵스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이어나갔다. 이 왼손투수가 7이닝 노히터로 피츠버그 타선을 봉쇄한 뒤, 컵스 불펜이 나머지를 책임졌다"며 "이마나가와 피어슨, 호지가 팀을 이뤄 리글리플드에서 피츠버그를 압도적으로 꺾고 18번째 노히터 경기를 합작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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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가 시카고 홈 팬들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7이닝 노히터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여기에 불펜투수 네이트 피어슨과 포터 호지까지 각각 1이닝을 피안타 없이 막아내면서 팀 노히터를 완성했다. 컵스가 홈구장 리글리필드에서 노히터를 달성한 것은 1972년 이후 52년 만의 일이다.
컵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서 투수 3명으로 팀 노히터를 달성했다. 먼저 이마나가가 선발로 나와 7이닝 동안 95구를 던지며 피안타 없이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피어슨과 호지가 각각 1이닝 동안 주자를 내보내지 않으면서 노히터라는 결실을 이뤘다. 경기는 12-0 컵스의 완승으로 단 2시간 10분 만에 끝났다.
MLB.com은 "이마나가는 이날 경기에서 역사에 도전했다. 컵스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이어나갔다. 이 왼손투수가 7이닝 노히터로 피츠버그 타선을 봉쇄한 뒤, 컵스 불펜이 나머지를 책임졌다"며 "이마나가와 피어슨, 호지가 팀을 이뤄 리글리플드에서 피츠버그를 압도적으로 꺾고 18번째 노히터 경기를 합작했다"고 보도했다.
컵스의 마지막 노히터는 지난 2021년 6월 25일 LA 다저스와 원정경기에서 나온 팀 노히터였다. 잭 데이비스와 라이언 테페라, 앤드루 샤핀에 이어 크레이그 킴브럴이 나와 팀 노히터로 4-0 승리를 이끌었다. 홈에서는 52년 만에 나온 노히터다. MLB.com은 "이번 노히터는 1972년 9월 3일 밀트 파파스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달성한 뒤 컵스가 리글리필드에서 처음 기록한 노히터다"라고 설명했다.
이마나가는 7이닝 노히터로 12승(3패)을 달성했다. 하지만 홈 팬들은 이마나가가 피어슨으로 교체되자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이 8회초 투수를 교체하자 야유가 쏟아졌다.
MLB.com은 "이마나가는 컵스가 역사를 쓰는 동안 여러 난관을 극복했다. 1회 3루수 아이삭 파레데스의 3루수 실책이 나왔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이닝을 마무리하는 병살타를 유도했다. 6회에는 파레데스의 실책이 두 번이나 나왔지만 이마나가는 2사 후 오닐 크루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썼다.
득점 지원 또한 활발했다. 컵스는 1회 스즈키 세이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2회와 3회에는 각각 3점을 뽑아 7-0으로 달아났다. 댄스비 스완슨과 피트 크로-암스트롱은 3회 연속 타자 홈런을 날렸다. 6회에는 코디 벨린저가 9-0에서 11-0으로 도망가는 2점 홈런까지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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