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 인문학 콘퍼런스 2024` 20일 개막

포니정재단 제공

포니정재단은 오는 20일부터 총 4회에 걸쳐 '포니정 인문학 콘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

재단 설립 20주년인 2025년을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인문학 콘퍼런스는 '인문학 특화 재단'으로 자리매김해온 그간의 지원 성과를 대중에 확산하는 한편 긍정적인 사회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월말·초 제외)에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포니정재단빌딩 1층 콘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이진경(본명 박태호) 서울과학기술대 교양대학 교수,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 박성진 서울여대 중문학과 교수,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인문학'을 주제로 총 4차 강좌를 실시한다.포니정재단 관계자는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인 '혁신과 정도,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현대인들이 직면한 문제에 도움이 될만한 강연 주제를 선정했다"라며 "국내외 유명 인문학자를 초청하고 방송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재단 주요 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6일부터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회차별로 선착순 40명까지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포니정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 스트리밍과 편집본으로 강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재단 공식 인스타그램과 데일카네기코리아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