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아프리카 모든 수교국과 '전략관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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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모든 아프리카 수교국과 양자 관계를 '전략적 관계'로 격상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정상회의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세계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과 아프리카의 현대화 없이는 세계의 현대화도 없을 것이라며, 중국이 아프리카 국가들과 협력해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개발도상국)에 새로운 발전의 물결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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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모든 아프리카 수교국과 양자 관계를 '전략적 관계'로 격상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정상회의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세계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과 아프리카의 현대화 없이는 세계의 현대화도 없을 것이라며, 중국이 아프리카 국가들과 협력해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개발도상국)에 새로운 발전의 물결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앞으로 3년 동안 아프리카에 67조 원(3,600억 위안)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하고, 최소 13조 원(700억 위안)의 기업 투자를 장려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또, 1,900억 원(10억 위안)에 달하는 무상 군사 원조를 제공하고, 합동 훈련·순찰과 더불어 '지뢰 없는 아프리카 행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내일(6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되는 이번 포럼엔 유엔 가입에 가입된 아프리카 54개국 가운데 타이완과 수교국인 에스와티니를 제외한 53개국이 참가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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