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은 금물…홍명보호, 팔레스타인 ‘촘촘한 수비 + 역습’ 경계령 → 주포 다바그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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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은 금물이다.
10년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은 홍명보호 감독의 첫 상대 팔레스타인은 최근 아시아 무대에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다부브 감독은 2010년 팔레스타인 대표팀 골키퍼 코치로 시작해 2020년 공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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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은 금물이다. 10년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은 홍명보호 감독의 첫 상대 팔레스타인은 최근 아시아 무대에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 경쟁한 2차 예선에서 5승 1무를 기록한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이번 3차 예선은 월드컵으로 향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2찬 예선에 통과한 18개국은 6개국씩 3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른다. 총 10경기 성적을 통해 순위를 나눈 뒤 1~2위는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 3~4위는 4차 예선을 통해 남은 2장의 월드컵 티켓을 두고 경쟁한다.
이번 경기 홍명보 감독의 첫 경기다. 여전히 따가운 시선이 존재하는 가운데 첫 단추를 얼마나 잘 채우느냐에 따라 월드컵 본선행 희망을 키워갈 수 있다.
첫 상대인 팔레스타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6위다. 한국(23위)과는 73계단 차이다. 과거 2010년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만나 3-0으로 승리한 바 있으나, A대표팀 간의 맞대결은 처음이다.
16강 무대에서는 개최국 카타르를 만나 1-2로 패하며 8강 진출이 무산됐지만, 물러서지 않는 모습과 함께 카타르를 상대로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는 레바논, 호주, 방글라데시를 상대로 2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통과했다. 방글라데시와 3,4차전 2연전 연승 결과가 컸다.
팔레스타인 축구가 아시아 무대에서 점차 영향력을 키워가는 데는 마크람 다부브 감독의 존재가 크다. 다부브 감독은 2010년 팔레스타인 대표팀 골키퍼 코치로 시작해 2020년 공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코치 시절까지 포함하면 14년 동안 머무르고 있다. 감독 부임 후 치른 25경기에서 10승 5무 10패를 기록 중이다.
다부브 감독 체제의 팔레스타인은 주로 4-4-2 포메이션을 앞세운다. 하프라인 밑으로 대다수의 선수가 내려앉아 수비적으로 나선 뒤 최전방 투톱으로 빠르게 볼을 전개해 역습을 통해 기회를 창출한다.
다바그 외에도 2002년생으로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는 공격수 자이드 쿤바르, A매치 65경기 13골로 득점력을 갖춘 미드필더 타메르 세얌 또한 홍명보호가 틀어막아야 하는 상대다.
더불어 덴마크 출신 장신 공격수 웨삼 아부 알리(알 아흘리)와 중원에는 스웨덴 출신의 오마르 파라이(AIK), 무스타파 지단(로세보리) 등 귀화 선수들 또한 한국을 위협할 예정이다.
첫 경기를 치르는 홍명보 감독에게는 촘촘한 수비를 공략할 수 있는 파훼법과 빠르게 치고 나가는 상대 역습을 대비할 수 있는 전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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