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시비 걸고 싶었다"···남의 차 부수고 행인 때린 30대, 붙잡히자 꺼낸 말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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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고 싶었다."
서울의 한 거리에서 주차된 차량을 파손시키고 일면식도 없는 행인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돼 이 같이 진술했다.
다른 골목으로 이동한 남성은 이번엔 주차된 트럭의 사이드미러를 주먹으로 때려서 부쉈다.
이 남성이 다른 골목에서 주차된 오토바이를 넘어뜨리려던 순간 순찰차가 접근했고 여기서 내린 경찰관이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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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 잇달아 때려 파손시켜
“그냥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고 싶었다.”
서울의 한 거리에서 주차된 차량을 파손시키고 일면식도 없는 행인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돼 이 같이 진술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경찰청 유튜브채널 ‘서울경찰’에 이 남성의 범행 및 검거 모습을 담은 영상이 최근 공개됐다.
영상에는 지난 7월 29일 오전 4시쯤 서울의 한 골목길에서 비틀거리며 걷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은 골목길에 주차돼 있는 택시에 다가가 사이드미러에 주먹질을 했다.
다른 골목으로 이동한 남성은 이번엔 주차된 트럭의 사이드미러를 주먹으로 때려서 부쉈다. 그 다음에는 골목에 서있던 한 행인에게 다가가 얼굴에 주먹을 휘두르며 폭행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골목 수색과 방범카메라(CCTV) 등으로 남성의 도주 경로를 추적했다. 이 남성이 다른 골목에서 주차된 오토바이를 넘어뜨리려던 순간 순찰차가 접근했고 여기서 내린 경찰관이 제압했다. 경찰은 재물손괴, 폭행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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