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연장했지만 탈출 의지 여전' 오시멘, 갈라타사라이 이적 직전 나폴리와 2027년까지 재계약...바이아웃 1920억 → 1110억 하락

이성민 2024. 9. 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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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이적한 빅터 오시멘이 나폴리와 1년 계약을 연장했지만 바이아웃 금액을 낮췄다.

갈라타사라이는 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오시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갈라타사라이는 1년 임대를 제안했고 오시멘은 이를 받아들였다.

갈라타사라이에 입단한 오시멘은 나폴리와 1년 계약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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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이적한 빅터 오시멘이 나폴리와 1년 계약을 연장했지만 바이아웃 금액을 낮췄다.

갈라타사라이는 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오시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오시멘은 한 시즌 동안 갈라타사라이에서 임대 생활을 한다.

오시멘은 유럽에서 검증이 끝난 스트라이커다. 그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26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나폴리는 오시멘 덕분에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세리에 A 정상에 올랐다.

이번 여름 오시멘은 나폴리와의 결별이 유력했다. 안토니오 콘테 신임 나폴리 감독은 오시멘을 자신의 구상에서 제외했다. 콘테는 오시멘의 자리에 인터 밀란 시절 자신의 애제자였던 로멜루 루카쿠를 데려왔다.

가장 강력하게 연결된 구단은 첼시였다.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던 첼시는 오시멘 영입을 추진했지만 주급 문제에서 이견을 보이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오시멘은 마감 시한 때 꼼짝없이 나폴리에 남게 됐다.

1군 선수단에서 제외되면서 커리어가 꼬일 위기에 처한 오시멘에게 손을 내민 구단은 갈라타사라이였다. 갈라타사라이는 1년 임대를 제안했고 오시멘은 이를 받아들였다.

갈라타사라이에 입단한 오시멘은 나폴리와 1년 계약을 연장했다. 재계약을 맺었지만 오시멘은 나폴리 탈출 의지를 드러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방출 조항은 1억 3000만 유로(한화 약 1924억 원)에서 7500만 유로(한화 약 1110억 원)까지 낮아졌다.

사진= 갈라타사라이 공식 SNS

- 갈라타사라이, 오시멘 임대 영입 발표
- 갈라타사라이로 오면서 나폴리와 2027년까지 계약 연장
- 바이아웃 조항 1억 3000만 유로 7500만 유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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