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尹 퇴임 후 경호시설 예산 확정 아냐"
조한대 2024. 9. 5. 12:38
대통령경호처는 윤석열 대통령이 퇴임 후 거주할 사저의 경호시설 예산이 전임 대통령보다 늘었단 주장에 "예산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호처 관계자는 관련 예산안은 "서울·경기 일원의 부지 가액을 토대로 이전 경호·경비시설 규모를 반영해 추산한 금액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부 규정 지침에 따른 단가를 토대로 물가 상승분을 반영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기획재정부 제출 자료를 토대로 윤 대통령 퇴임 후 사저 경호시설 예산이 139억원으로, 문재인·박근혜 전 대통령 때 예산의 2배 이상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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