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오늘도 오물 풍선 살포…최전방 실기동 훈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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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젯(4일)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오물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습니다. 앵커>
육군은 9.19 군사합의로 중단됐던 최전방 지역에서 야외 실기동 훈련을 재개했습니다.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북한이 오물풍선을 다시 날려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앞서, 북한은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오물풍선 420여 개를 날려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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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젯(4일)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오물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습니다. 육군은 9.19 군사합의로 중단됐던 최전방 지역에서 야외 실기동 훈련을 재개했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북한이 오물풍선을 다시 날려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오물풍선 420여 개를 날려 보냈습니다.
지난달 10일 이후 25일 만입니다.
이 가운데 20여 개만 서울과 경기 북부에 떨어졌습니다.
바람 방향이 오물 풍선을 살포하기 유리한 북서풍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이창현/합참 공보차장 : 저희가 분석을 초기에 평가했을 때도 좀 급하게 부양을 띄우거나 했던 그런 동향이 있지 않겠는가 라는 것에 가능성을 두고 분석하고 있고….]
합참은 "확인된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 등 쓰레기이며,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육군은 지난달 2일, 군사분계선 5km 이내 최전방 지역에서 전차를 동원한 여단급 야외 실기동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9.19 군사합의로 최전방 지역의 대규모 훈련이 중단된 지, 6년 만에 재개된 겁니다.
정부는 지난 6월, 오물 풍선, 미사일 발사와 같은 복합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 정지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군사분계선 5km 이내에서 실사격 훈련, 서해 도서 실사격 훈련 등이 재개됐고, 이번에 여단급 야외 실기동 훈련까지 다시 실시하면서 접경 지역에서의 군사 훈련은 9.19 군사합의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복원됐습니다.
군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대응 차원에서 지난 7월 18일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 없이 실시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남일)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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