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인문학 런치' 프로그램 개설… MBC 앵커 출신 황헌작가 강의

MBC 앵커 출신인 황헌 인문학 작가가 경기대학교에서 9월 2학기부터 ‘인문학 런치’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경기대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는 9월 2학기 개학과 함께 <인문학 런치>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인문학 런치는 전 MBC 앵커 출신의 황헌 인문학 작가가 2학기에 총 6회에 걸쳐 직접 강의를 맡는다.

2주에 한번 수요일 점심시간에 교내 하이엔드홀에서 열리는 이 강좌를 신청하는 학생 80명에게 학교 측이 샌드위치 등 간편한 식사까지 제공한다. 

<경기대 인문학 런치>는 ▷우크라이나 전쟁 배경과 러시아 역사 ▷그리스인 조르바와 자유 ▷인류의 보물 파우스트 ▷사화를 통해 보는 조선 역사 ▷ 당쟁을 통해 보는 조선 역사)▷ 황헌과 함께 떠나는 유럽 인문학 여행 등의 주제를 다룬다.

경기대는 “학부와 대학원생, 교직원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한 경기대인들 누구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들을 수 있는 인문학 런치 특강 프로그램을 개설했다”며 “인문학 지식도 쌓고 점심 식사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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