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 찢었다”...‘강매강’, 추석 코미디 정조준(ft. UV) [종합]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9. 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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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력 미친 배우들이 한 곳에 모였다.

5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는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강매강'은 익살스러운 캐릭터의 향연뿐만 아니라 코믹 수사물 장르 특유의 짜릿한 추리와 반전 역시 놓치지 않을 전망이다.

박지환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서로에 대한 애정이 넘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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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 출연진. 사진ㅣ강영국 기자
연기력 미친 배우들이 한 곳에 모였다. 서로 아끼고 위하는 마음이 돋보이는 원팀 ‘강매강’이었다. 이들은 자신들의 연기와 호흡에 대해 한 마디로 정의했다. “우리 케미, 찢었다.”

5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는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동욱,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 안종연 감독이 참석했다.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강매강은’ 오는 11일 첫 공개된다. 작품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이다. 딱 봐도 전혀 강력해 보이진 않지만 볼수록 매력적인 강력반이 오합지졸을 뛰어넘어 최강 원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성장은 물론, 코믹, 액션, 휴먼까지 아우르는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매력으로 올 추석 흥행을 정조준한다.

디즈니 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 출연진과 안종연 감독(왼쪽에서 네 번째). 사진ㅣ강영국 기자
드라마의 특징대로 행사는 즐거운 분위기로 시작됐다. ‘강매강’ 테마곡이 포토타임 배경음악으로 깔리며 배우들의 재밌는 포즈는 물론, 댄스까지 유발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해당 테마곡은 출연 배우들이 직접 녹음해 의미를 더했다. UV가 해당 테마곡을 만들었다.

드라마 ‘라켓소년단’을 공동 연출한 안종연 감독과 시트콤계의 레전드 ‘하이킥’ 시리즈를 집필한 이영철 작가 그리고 이영철 작가와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공동 집필한 이광재 작가가 호흡을 맞춰 위트와 텐션이 살아있는 코믹 액션 수사극의 탄생을 예고한다.

‘강매강’ 테마곡에 맞춰 춤추는 출연진. 사진ㅣ강영국 기자
김동욱을 비롯해 출연진 모두 서로 캐스팅된 것을 알고난 뒤 참여를 안할 이유가 없었다며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이날 출연진은 서로 상의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블랙 계열의 의상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춰 입었다며 원팀의 매력을 드러냈다.

김동욱은 초엘리트 신임반장 ‘동방유빈’ 역을, 박지환은 본인피셜 직감으로 수사하는 마성의 불도저 형사 ‘무중력’ 역을, 서현우는 목표를 얇고 길게 가는 생계형 형사 ‘정정환’ 역을, 박세완은 노필터 입담의 다혈질 형사 ‘서민서’ 역을, 이승우는 해맑음으로 팀원들의 탄식을 부르는 새내기 형사 ‘장탄식’ 역을 맡았다. ‘강매강’은 익살스러운 캐릭터의 향연뿐만 아니라 코믹 수사물 장르 특유의 짜릿한 추리와 반전 역시 놓치지 않을 전망이다.

‘강매강’ 박지환. 사진ㅣ강영국 기자
이날 박지환은 동료배우들과 호흡에 대해 만족한 가운데 박세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환은 “전체 배우들이 세련된 감각들을 갖고 있다. 각 인물들과 연기하는 부분마다 부딪히는 느낌이 다른데 그때마다 다른 결들이 나와 놀라웠다”고 말문을 열어다.

이어 “가장 감각이 미쳤다 했던 건 박세완이었다. 정말 놀라운 폭발력을 갖고 있었다. 함께 연기하는 데 눈과 움직임(제스처)이 절대 죽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높게 평했다. 그러면서 “평소엔 굉장히 사랑스럽고 귀해보이고, 순수하다. 매력이 지나칠 정도로 좋은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강매강’ 박세완. 사진ㅣ강영국 기자
박지환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서로에 대한 애정이 넘쳐났다. 행사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원팀을 넘어 한 가족같은 분위기가 가득했다. 김동욱은 “촬영하는 내내 정말 즐겁게 했던 것 같다. 이렇게 즐겁게 촬영한 게 오랜만이라 행복했다”고 말했다. 박지환도 “너무 많이 웃으며 연기했다. 함께 한 시간이 정말 많았고 그만큼 좋은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며 이번 작품에 대해 자신감을 전했다. 서현우 역시 “정말 정밀하고 세세하게 연기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행복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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