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 사생활 폭로 “태닝할 때 게바라 책 갖고 다녀” (선넘패)
‘선 넘은 패밀리’ MC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이 태닝할 때면, 꼭 체 게바라 책을 갖고 다녔다고 폭로하자, 안정환이 “가정 혁명을 위해 한 동안 심취했다”는 엉뚱한 답변으로 받아쳐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인다.
6일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49회에서는 4MC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를 비롯해 크리스티나, 카를로스, 안드레아스가 패널로 자리한 가운데 ‘브라질 패밀리’ 최명화X쥬에너 커플의 유쾌한 쿠바 올드카 투어 현장이 펼쳐진다.
우선 최명화는 “브라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파나마, 페루에 이어 이번에 도착한 곳은 쿠바”라고 스튜디오 MC들에게 새로운 여행지를 밝힌 뒤, “쿠바는 혁명과 독립의 역사를 갖고 있다. 지난 2월 쿠바와 한국이 65년 만에 첫 수교를 하면서 쿠바 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쿠바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보여드리겠다”고 야심찬 출사표를 던진다. 뒤이어 최명화X쥬에너 커플은 쿠바 구시가지를 방문하고, 6,70년대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도시 모습에 안정환은 “영화 세트장 같다. 정말 너무 예쁘다”며 연신 감탄한다.
특히 두 사람이 혁명광장을 방문해 내무부 건물에 새겨진 ‘쿠바 혁명 영웅’ 체 게바라를 소개하자, 이혜원은 “(안정환 씨가) 태닝하러 가면 체 게바라 책을 꼭 갖고 다녔다”고 돌발 폭로한다. 이에 안정환은 “가정의 혁명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알고자 체 게바라에 한참 빠졌었다”고 강조해, 대환장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잠시 후, 최명화X쥬에너 커플은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올드카를 타고 쿠바 도시 투어에도 나서고, 안정환은 “영화 세트장에서나 볼 수 있는 차들이다. 저렇게 여행 다니면서 사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며 부러워한다. 유세윤 역시, “어렸을 때 저런 삶을 꿈꿨다”라고 맞장구친다.
안정환-유세윤 등 스튜디오 MC군단의 감탄을 자아낸 ‘브라질 패밀리’ 최명화X쥬에네 커플의 쿠바 투어 현장은 6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4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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