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글리필드서 ‘팀 노히터’ 이끈 이마나가, 42년만 대기록으로 컵스 역사 이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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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나가가 컵스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시카고 컵스는 9월 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서 팀 노히터를 달성했다.
컵스는 이날 선발 이마나가 쇼타와 불펜의 네이트 피어슨, 포터 호지가 합작으로 팀 노히터를 완성시켰다.
이날 팀 노히터를 이끌며 승리를 따낸 이마나가는 시즌 12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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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마나가가 컵스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시카고 컵스는 9월 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서 팀 노히터를 달성했다.
컵스는 이날 선발 이마나가 쇼타와 불펜의 네이트 피어슨, 포터 호지가 합작으로 팀 노히터를 완성시켰다. 세 투수는 9이닝을 나눠 지키며 안타를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마나가는 7이닝을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지켰다. 이어 8회를 피어슨, 9회를 호지가 각각 퍼펙트로 막아냈다. 컵스는 이날 1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노히터는 컵스 구단 역대 18번째 노히터이자 2021년 6월 25일 이후 첫 노히터였다. 2021년 6월 달성한 노히터는 잭 데이비스, 라이언 테페라, 앤드류 샤핀, 크랙 킴브렐이 합작한 팀 노히터. 이날 노히터는 컵스의 역대 2번째 팀 노히터였다.
그리고 이날 노히터는 1972년 9월 3일 밀트 팹파스의 노히터 이후 무려 42년만에 컵스가 홈구장 리글리필드에서 달성한 노히터였다.
이날 팀 노히터를 이끌며 승리를 따낸 이마나가는 시즌 12승에 성공했다. 올시즌 26경기 153.1이닝, 12승 3패, 평균자책점 2.99, 155탈삼진을 기록한 이마나가는 신인왕 경쟁에 더욱 불을 지폈다.(사진=왼쪽부터 이마나가 쇼타, 미겔 아마야, 포터 호지, 네이트 피어슨)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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