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하려던 30대 남성, 시민 제지로 현행범 체포

장시온 기자 2024. 9. 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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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 인도로 돌진해 지나가던 행인을 치고 달아나려 한 30대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5일 A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1시25분쯤 서초구 방배동 한 삼거리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40대 여성 행인을 치고 도주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사고 후 현장에서 벗어나려다 시민들 제지를 받고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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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11시 25분쯤 방배동에서 인도 돌진…40대 여성 다쳐
ⓒ News1 DB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강남 한복판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 인도로 돌진해 지나가던 행인을 치고 달아나려 한 30대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5일 A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1시25분쯤 서초구 방배동 한 삼거리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40대 여성 행인을 치고 도주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사고 후 현장에서 벗어나려다 시민들 제지를 받고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피해자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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