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아카데미 출품작 선정…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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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제 97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국제장편영화 부문은 나라마다 한 편만 출품이 가능하다.
'서울의 봄'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제97 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끝으로 " 작품이 그려낸 카리스마에 대한 허상과 악의 희화화가 영화의 주제적인 측면에서도 시의적인 메타포로 아카데미 영화상에 소구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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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제 97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국제장편영화 부문은 나라마다 한 편만 출품이 가능하다. 그래서 더욱 의미 있는 섹션이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이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서울의 봄'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제97 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것.
심사위원 측은 선정 이유에 대해 "긴장감을 다루는 영화의 극적 재미, 배우들의 연기 향연을 미장센의 영역으로 극대화한 연출력"으로 꼽았다.
이어 "역사에 대한 탁월한 통찰 등을 고르게 포괄한다는 점에서 '작품의 완성도' 에 대한 이견이 거의 없었다"고 알렸다.
끝으로 " 작품이 그려낸 카리스마에 대한 허상과 악의 희화화가 영화의 주제적인 측면에서도 시의적인 메타포로 아카데미 영화상에 소구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 97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은 다음 해 3월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출품되는 ' 서울의 봄'의 예비 후보 선정 여부는 올해 말 확정된다 .
한편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서울에서 일어난 군사 반란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9시간이 담겼다.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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