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만 열면 매진' god, 부정 거래 티켓 경고 "통보 없이 취소"

마아라 기자 2024. 9. 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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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완전체 단독 콘서트를 여는 그룹 god(지오디)가 전회차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공연 주최사 측이 부정 티켓 거래와 관련해 경고했다.

5일 god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콘서트 주최사 측의 부정 티켓 거래 관련 공지글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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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 /사진=공식 인스타그램

2024년 완전체 단독 콘서트를 여는 그룹 god(지오디)가 전회차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공연 주최사 측이 부정 티켓 거래와 관련해 경고했다.

5일 god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콘서트 주최사 측의 부정 티켓 거래 관련 공지글이 게재됐다.

주최사 측은 "티켓 오픈 이후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카페, 블로그 등에서 부정 방법으로 예매되는 티켓 거래가 발견되고 있다"며 "부정 티켓으로 간주되는 티켓의 좌석은 사전 안내 없이 취소 처리됩니다"라고 밝혔다.

그룹 god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이어 "티켓 구매자는 티켓 예매 정보가 담긴 이미지 및 정보를 온라인상에 업로드하거나 제삼자에게 전달하게 될 경우 위조로 인한 사기 피해에 악용될 수 있으니 유의하라"며 "부정 티켓 거래 제보를 위해 직접 결제하거나 구매 시도를 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최사 측은 "당사는 부정 거래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대응하고 있다. 팬 여러분께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유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오디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에스포 돔(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CHAPTER 0'를 진행한다. 해당 콘서트는 티켓 예매 오픈과 함께 전회차 모두 팔린 상태다.

앞서 임영웅, 아이유, 성시경, 장범준 등 수많은 아티스트가 암표 성행으로 골머리를 앓은 바 있다. 올해 3월부터 개정된 공연법에 따라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연 입장권과 관람권 등을 구매한 뒤 웃돈을 받고 되파는 부정 판매 행위가 드러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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