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치열한 창작활동 담긴 전시 열린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진행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르메르디앙 목시에서 지민의 솔로 1집 ‘FACE’와 솔로 2집 ‘MUSE’ 활동을 톺아보는 ‘지민 전시 ‘The Truth Untold : 전하지 못한 진심’’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지민의 솔로 활동 면면을 조명한다. 지민의 친필 제작 일기와 작사 노트 등을 통해 그가 창작자로서의 행보가 그대로 기록될 전망이다.
전시장은 관객이 솔로 앨범 제작 당시 지민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게 설계됐다. 공간은 크게 ‘FACE’와 ‘MUSE’로 나누어진다. 물의 파장을 모티브로 한 ‘FACE’ 공간은 파동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미디어월과 왜곡 거울이 설치돼 지민이 온전한 ‘나’를 찾는 과정에서 겪었던 혼란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파동은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상징하는 ‘MUSE’에 가까워질수록 잠잠해져 지민이 혼란을 딛고 ‘나’를 제대로 마주하는 데 성공했음을 시사한다.
솔로 음반에 수록된 ‘Like Crazy’, ‘Set Me Free Pt. 2’ 뮤직비디오의 분위기를 옮겨온 세트와 ‘Who’,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가 떠오르는 포토존이 몰입감을 키운다. 또한 각종 비하인드 콘텐츠와 지민이 말로 다 전하지 못한 진심을 적은 자필 편지가 최초 공개된다.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여러 무대에서 착용했던 의상과 소품, 솔로곡으로 받은 트로피와 상패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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