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연소득 100만달러 세율 28%”… 바이든보다 완화

민병기 기자 2024. 9. 5. 1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우클릭'한 세금 공약을 내놨다.

소득세 영구 감면 공약을 내놓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감세 공약과는 각을 세우면서 동시에 바이든 행정부의 기조와도 차별화를 꾀해 중도층을 겨냥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과세소득이 100만 달러 이상인 경우 세율을 현재 약 2배인 39.6%로 올리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mingming@munhwa.com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우클릭’한 세금 공약을 내놨다. 소득세 영구 감면 공약을 내놓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감세 공약과는 각을 세우면서 동시에 바이든 행정부의 기조와도 차별화를 꾀해 중도층을 겨냥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4일 뉴햄프셔주 포츠머스에서 연 유세에서 “내 계획에서는 여러분이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을 벌면 여러분의 장기 자본이득세율은 28%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과세소득이 100만 달러 이상인 경우 세율을 현재 약 2배인 39.6%로 올리겠다고 했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