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오염, 이제 그만"…제16회 자원순환의 날

나혜윤 기자 2024. 9. 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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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6일 '제16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실천에 나선다.

환경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올해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이제 그만,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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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6일 기념식 개최…탈플라스틱 실천 중요성 알린다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이 6일 부산에서 개최된다.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환경부는 6일 '제16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실천에 나선다.

5일 환경부에 따르면,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은 6일 오후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환경부는 '9'와 '6'은 서로를 거꾸로 한 숫자로서 순환의 의미를 부여해 매년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정했다. 환경부는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다.

환경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올해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이제 그만,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이다. 올해 11월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플라스틱 오염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를 앞두고, 탈플라스틱 실천에 대한 국민 관심을 환기하는 한편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다 같이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기념식과 함께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행사도 펼쳐진다. 먼저 부산광역시청 대강당 입구와 녹음광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폐자원을 이용한 친환경 제품·작품 전시 △새활용 제품 만들기 체험 △분리배출 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환경부는 이곳에서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과 안전을 고려해 제작한 중·소형급 한국형 청소차를 전시한다.

이 청소차에는 환경미화원이 편리하게 내리거나 탈 수 있는 전용 탑승공간을 비롯해 사각지대 안전감시용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또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누리집(recycling-info.or.kr/act4r)에서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실천 서약 및 실천 모습 인증 등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운동(캠페인)이 8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기념식에는 △자원순환 선도 및 감량 △포장재 및 일회용품 감량 △순환골재 등 우수활용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등 자원순환 분야에서 공로가 큰 기업, 지자체 등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자원순환의 날을 계기로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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