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결혼 후 작품 소중함·절실함 커져, MBTI F→T 됐다”(강매강)

김동욱

[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김동욱이 결혼 이후 MBTI 'T' 형이 됐다고 밝혔다.

9월 5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극본 이영철 이광재/연출 안종연 신중훈) 제작발표회에서 동방유빈 역을 소개하며 'F'에서 'T'가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비연예인과 결혼한 김동욱은 "동방유빈은 영특해 보이고 현명해 보이지만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맑은 눈의 광인이다. 민망해서 다정함을 표현하지는 못하는 '츤데레' 스타일이다. 저는 40년 동안 F로 살아왔는데 '강매강'을 찍으면서 T가 된 것 같다. 결혼 때문이 아닐까 한다. 결혼을 하면 현실적인 걸 생각하게 되는 것도 있지만 관심 갖고 생각해야 할 게 명확해지지 않나. 그 외에는 관심 있는 게 크게 생기지 않다 보니 그렇게 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결혼 이후 첫 작품을 선보이는 소감으로는 "특별히 그렇기 때문은 아니고 매 작품이 소중하고 절실하다. 다만 소중함과 절실함이 좀 더 커졌다"고 전�다.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 11일 디즈니+를 통해 첫 공개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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