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김정숙 여사, 극우시위로 은행 못 가 지인에게 송금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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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인을 통해 딸에게 거액을 송금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당시 김 여사가 은행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조 대표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시 문 전 대통령 자택에서 은행으로 가는 길에서 극우 단체가 시위를 하고 있어 김 여사가 나갈 수 없는 조건이었다"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전화기로 송금하는 일을 잘 못 해 아는 분을 불러 딸에게 송금을 부탁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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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인을 통해 딸에게 거액을 송금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당시 김 여사가 은행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조 대표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시 문 전 대통령 자택에서 은행으로 가는 길에서 극우 단체가 시위를 하고 있어 김 여사가 나갈 수 없는 조건이었다"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전화기로 송금하는 일을 잘 못 해 아는 분을 불러 딸에게 송금을 부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이 사정을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을 통해 전해 들었다면서, "당시 김 여사가 송금을 부탁하며 본인의 이름을 적으라고 했다"며 "돈세탁하려는데 자기 실명을 적어서 송금하느냐,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반박했습니다.
조 대표는 "같은 전후 사정을 검찰이 다 알 거고, 대리송금을 해준 사람도 이미 불러 조사했을 텐데, 앞뒤 다 빼고 '5천만 원을 송금했다'며 뭉칫돈·돈세탁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이라며 검찰을 겨냥했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394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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