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표연설서 이재명 향해 "수사·재판 개인 차원에서 당당하게 대응하라" [TF사진관]

남윤호 2024. 9. 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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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 정당'이라며 '입법 폭주'와 '탄핵'을 남발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추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수사 검사들을 상대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며 "범죄 피의자가 수사 검사를 탄핵하겠다는 그야말로 적반하장의 입법 농단이다. 법치주의 근본부터 뒤흔드는 전대미문의 사법 농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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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이날 본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생각에 잠겨있다.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 정당'이라며 '입법 폭주'와 '탄핵'을 남발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 앞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추 원내대표는 "지난 100일 동안 야당은 탄핵안 7건, 특검법안 12건을 발의했고 인사청문회를 제외하고도 13번의 청문회를 열었다"며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문재인 정부까지 70여년 동안 발의된 탄핵안은 총 21건에 불과하다. 그만큼 탄핵은 함부로 써서는 안 되는 극히 예외적인 비상수단"이라고 했다.
이날 본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그러면서 "김홍일 방통위원장과 직무대행을 잇달아 사퇴시키더니 이진숙 위원장은 임명된 지 단 이틀 만에 탄핵했다"며 "오로지 방송 장악을 위한 정략적 목적의 탄핵 남발"이라고 했다.
연설을 위해 대기하는 추경호 원내대표와 이재명 대표.

추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수사 검사들을 상대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며 "범죄 피의자가 수사 검사를 탄핵하겠다는 그야말로 적반하장의 입법 농단이다. 법치주의 근본부터 뒤흔드는 전대미문의 사법 농단"이라고 강조했다.
연설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추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를 향해 "민주당이 방탄 정당의 굴레에서 벗어나도록 놓아달라"며 "이 대표에 대한 수사와 재판은 개인 차원에서 당당하게 대응하라"고 요청했다.
여소야대 정국과 관련해 연설 시작한 추 원내대표.

목 축이는 추 원내대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생각에 잠긴 이재명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의 연설이 끝나자 여야 의원들이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추경호 원내대표와 여당 의원들.

의원들의 격려 받는 추 원내대표.

방청석을 향해 손 흔드는 추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후 밝은 표정의 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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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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