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오상욱·명품화보 김예지… 신유빈은 ‘CF 퀸’으로

안진용 기자 2024. 9. 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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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을 빛낸 태극전사들이 폐막 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탁구 동메달리스트 신유빈 등이 방송·광고계 등을 누비며 그들만의 뜨거운 '포스트 올림픽'을 치르고 있다.

경기 도중 바나나, 납작 복숭아 등을 먹으며 '먹방 요정'으로 거듭난 탁구 신유빈은 바나나맛 우유, 치킨 등 먹거리 CF 모델로 연이어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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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리스트 ‘포스트 올림픽’
방송 예능 출연 등 인기몰이

파리올림픽을 빛낸 태극전사들이 폐막 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탁구 동메달리스트 신유빈 등이 방송·광고계 등을 누비며 그들만의 뜨거운 ‘포스트 올림픽’을 치르고 있다.

오상욱은 방송가에서 ‘섭외 1순위’로 꼽힌다. MBC ‘나 혼자 산다’·SBS ‘동상이몽2’·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했다. 준수한 외모로 주목받은 그는 최근에는 각종 열애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해 한 프로그램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인정했던 오상욱은 4일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도도야가 그 대상으로 지목되며 관련 보도가 쏟아졌다. 그의 소속사가 “드릴 말씀이 없다”고 애매한 입장을 취하며 열애설이 증폭됐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극찬했던 김예지는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화보 촬영에 이어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고 있다. 4일 MBC ‘라디오스타’ 등에서 머스크에 대해 “그냥 돈 많은 아저씨”라고 답하고, 주 종목인 25m 권총 본선에서 ‘0점’을 받은 것에 대해 “쿨한 척 인터뷰했지만 뒤에서 울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등 입담을 과시해 새삼 주목을 받았다.

경기 도중 바나나, 납작 복숭아 등을 먹으며 ‘먹방 요정’으로 거듭난 탁구 신유빈은 바나나맛 우유, 치킨 등 먹거리 CF 모델로 연이어 발탁됐다. 부모님으로부터 “돈은 먹고 살 만큼 있으면 된다고 배웠다”는 신유빈은 바나나맛 우유 모델로 발탁되며 받은 출연료 중 1억 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도 전파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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