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피소' NCT 태일, SNS 비공개·유튜브 영상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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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출신 태일(30·본명 문태일)이 성범죄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일주일여 만에 온라인상에서 잠적했다.
논란 이후 NCT 멤버 전원과 SM엔터테인먼트 공식 계정은 태일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를 취소하기도 했다.
한편 태일은 지난 2016년 NCT로 데뷔, 유닛 그룹인 NCT U와 NCT 산하 고정 그룹인 NCT 127 멤버로 활동해 메인보컬로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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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NCT 출신 태일(30·본명 문태일)이 성범죄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일주일여 만에 온라인상에서 잠적했다.
태일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다만 게시물은 그대로 둔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지난해 6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 '탤문'에 게재된 콘텐츠들은 모두 삭제됐다. 해당 계정에는 '채널에 콘텐츠가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8월 28일 태일을 소환해 조사했다. 지난 6월 성인 여성인 피해자 A 씨는 태일을 성범죄 혐의로 신고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일 공식 입장을 내고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논란 이후 NCT 멤버 전원과 SM엔터테인먼트 공식 계정은 태일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를 취소하기도 했다.
한편 태일은 지난 2016년 NCT로 데뷔, 유닛 그룹인 NCT U와 NCT 산하 고정 그룹인 NCT 127 멤버로 활동해 메인보컬로 활약해 왔다.
지난해 8월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지난 7월 발매된 NCT 127 정규 6집 '워크'(Walk)에는 참여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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