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충격기 든 강도…잠실야구장서 여성 납치 시도

정윤미 기자 2024. 9. 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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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야외 주차장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납치해 금품을 강취하려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정배)는 5일 남성 A 씨(47)를 특수강도미수 등 혐의로 전날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은 범죄에 취약한 여성을 노려 계획적인 강도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A 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경기를 보고 나오던 여성의 입을 막고 납치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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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 A씨 특수강도미수 등 혐의 4일 구속기소
잠실 야구장 전경. 2014.7.17/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잠실야구장 야외 주차장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납치해 금품을 강취하려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정배)는 5일 남성 A 씨(47)를 특수강도미수 등 혐의로 전날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 결과 A 씨는 노숙 생활을 하던 중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미리 전기충격기를 소지하고 있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은 범죄에 취약한 여성을 노려 계획적인 강도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A 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경기를 보고 나오던 여성의 입을 막고 납치를 시도했다. 하지만 여성이 저항하면서 미수에 그쳤고 7일 뒤 인천에서 검거됐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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