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들 최악의 소식' 리버풀전 패배 원흉 카세미루, 팀 잔류..."맨유에 남아 도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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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팀을 떠나지 않을 계획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5일(이하 한국시간) "카세미루는 리버풀과 경기에서 끔찍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튀르키예로의 이적 제안을 거부하며 맨유에 머물고, 자신의 자리를 위해 싸우기로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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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팀을 떠나지 않을 계획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5일(이하 한국시간) "카세미루는 리버풀과 경기에서 끔찍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튀르키예로의 이적 제안을 거부하며 맨유에 머물고, 자신의 자리를 위해 싸우기로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카세미루는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오른 적이 있던 미드필더다. 이른바 '크카모' 중 한 자리를 차지했다.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카세미루는 새 도전을 위해 2022년 여름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이적 첫 시즌 카세미루는 여전한 클래스를 선보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호흡을 맞추며 단단한 중원을 형성했다. 하지만 당시에도 프리미어리그(PL) 템포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과 거친 반칙 등으로 경고, 퇴장 등을 받으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지난 시즌은 부상까지 겹치며 입지가 더욱 줄어들었다. 그 사이 스콧 맥토미니, 코비 마이누가 그의 자리를 대신했다. 경기에 나설 때도 아쉬운 모습을 종종 보여주면서 다가오는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우디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카세미루는 팀을 떠나지 않고 새 시즌을 준비했다.
그러나 이제는 기량이 받쳐주지 못하는 모습이다. 맨유는 지난 2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당시 선발 출전했던 카세미루는 팀 패배에 원흉으로 낙인 찍혔다.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중심으로 빌드업을 펼쳐나갔다. 카세미루를 두 센터백 사이로 내리며 빌드업에 관여시켰고, 좌우 풀백을 높은 위치까지 전진시켰다. 하지만 리버풀은 맨유의 의도를 단숨에 파악했다. 리버풀 공격진들은 카세미루를 향해 강한 전방 압박을 펼쳤고, 실수를 계속해서 발생시켰다.
결국 카세미루는 선제골 실점에 빌미를 제공했다. 리버풀의 계속된 압박 속에 실수를 연발했고, 결국 루이스 디아스의 선제 실점 과정에서 패스 미스를 범했다. 심지어 카세미루는 전반이 끝나기 직전 또 한 번의 패스 미스를 범했다. 추가 실점을 헌납했고, 맨유는 0-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결국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카세미루를 뺐다.
맨유는 6번 역할을 맡길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다. 바로 마누엘 우가르테다. 이런 상황에 카세미루가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입지는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카세미루는 맨유에 남아 도전할 계획이다.
'데일리 메일'은 "카세미루는 우가르테 때문에 맨유에서의 자리를 위협받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는 데 관심이 없다. 카세미루는 주급 375,000파운드(약 6억 5,900만 원)를 받고 있으며,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가 그의 급여를 감당할 수 있을 가능성이 낮다. 그는 A매치 기간 이후 다가올 사우샘프턴전을 준비하기 위해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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