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가치와 꿈’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열려

농업의 가치와 꿈을 주제로 한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오늘(5일) 서울 aT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농업·농촌 분야 대표 종합박람회로서, 농업 관련 기업과 단체들이 대거 참가해 8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집니다.

특히 올해는 ‘농촌, 공간을 디자인하다’는 주제로 농촌특화지구관을 운영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을 체계적으로 이용하고 재생하기 위해 도입되는 농촌공간계획 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새로운 농촌 공간과 삶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게 꾸몄다고 밝혔습니다.

또 스마트팜과 푸드테크, 반려동물이나 곤충산업, 말산업 등 다양한 농업 분야의 도전과 미래를 엿볼 수 있고, 도시농업이나 청년창업, 귀농·귀촌 등의 정보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표 농산물 하나를 선정해 운영하는 ‘올해의 농산물관’도 처음 선보입니다.

올해는 콩을 주제로 콩의 역사와 요리법, 관련 제품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변화와 위기 속 농촌 활성화 전략과 청년세대 일자리 육성 등을 주제로 한 학술 행사도 열립니다.

또한 전시장 앞마당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한우와 한돈, 양곡과 과일, 홍삼 등 다양한 우리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터도 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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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