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최민희 "尹대통령 퇴임후 사저 경호시설 예산 140억"

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2024. 9. 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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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퇴임 후 사저 경호시설 신축 예산이 140억원에 이른다고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4일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통해 관련 예산이 139억8천만원에 이르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강남 고급 아파트에 거주했던 윤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비슷한 수준의 주거지를 선택하려는 것은 아닌지, 그로 인해 예산이 늘어난 것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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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25~27년 동안 139억8천만원 배정
문재인 62억, 박근혜 67억 대비 2배 이상…"강남 고급아파트 수준 선택하나"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퇴임 후 사저 경호시설 신축 예산이 140억원에 이른다고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4일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통해 관련 예산이 139억8천만원에 이르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5년에는 11억6900만원이 배정됐으며, 2026년 119억8800만원, 2027년 8억2300만원이 배정될 예정이다.

이들 예산은 토지 500평, 건물 350평 규모의 경호시설 신축용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62억, 박근혜 전 대통령의 67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최 의원은 "강남 고급 아파트에 거주했던 윤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비슷한 수준의 주거지를 선택하려는 것은 아닌지, 그로 인해 예산이 늘어난 것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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