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의회 직원 3명중 1명은 일회용컵 청사 반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청과 부산시의회 직원 3명 가운데 1명이 점심시간에 일회용컵을 청사 내로 반입하고 있고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자원순환의날(6일)을 앞두고 부산시청과 부산시의회 출입구에서 진행한 점심시간 일회용컵 사용 실태를 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지난달 26일부터 5일간 조사한 결과 총 9천475명이 청사 내로 입장하면서 3천668개 일회용컵을 들고 들어가 이용률이 38.7%에 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시청과 부산시의회 직원 3명 가운데 1명이 점심시간에 일회용컵을 청사 내로 반입하고 있고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자원순환의날(6일)을 앞두고 부산시청과 부산시의회 출입구에서 진행한 점심시간 일회용컵 사용 실태를 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지난달 26일부터 5일간 조사한 결과 총 9천475명이 청사 내로 입장하면서 3천668개 일회용컵을 들고 들어가 이용률이 38.7%에 달했다.
이는 지난 7월 모니터링 당시보다 3.7% 증가한 수치다.
또 음용자 98.2%가 일회용컵을 사용하고 있으며 텀블러 사용 등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기관 일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 지침에 따르면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사람은 다회용 컵ㆍ장바구니ㆍ음수대ㆍ우산 빗물 제거기 등 일회용품이 아닌 제품을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국내 일회용품 규제 강화를 위해 부산시 공공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실태 모니터링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handbrother@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성매매업소 장부에 적힌 '착한 놈'…법원, 현직 경찰 "무죄" | 연합뉴스
- "친애하는 한강님 나와주세요" 노벨상 시상식서 한국어로 호명한다 | 연합뉴스
- "해외계좌서 130억 찾아가라"…황당 메일에 속아 마약 운반 | 연합뉴스
- 동네 후배 참혹 살해하곤 자수 직전 성매매하러 간 60대 | 연합뉴스
- 차는 불타고 운전자는 사라져…경찰 "주변 수색 중" | 연합뉴스
- '버스 유리 파손' 이주형 항변 "제가 한 거 아닌 거 같은데…" | 연합뉴스
- 헌인릉서 드론 띄워 국정원 넘본 중국인…경찰, 현행범 체포(종합) | 연합뉴스
- '쾅쾅쾅' 불기둥 치솟아…포스코 화재에 "전쟁·지진 난 줄"(종합) | 연합뉴스
-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용기, 국가문화유산 등재 추진" | 연합뉴스
- "굿해야 엄마 살아" 거액 받은 무당…종교 행위일까 사기일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