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상태' 미국 천800만 가구..."코로나19 급식 끊긴 이후 악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품을 충분하게 구하지 못해 굶어야 하는 미국 가구가 1천800만에 달한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농무부는 현지 시간 4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미국 전체 가구의 13.5%인 1천800만 가구가 기아 상태에 놓였다고 밝혔습니다.
1천800만 가구 가운데 680만 가구는 기아 상태의 수준이 심각한 상황으로 분류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품을 충분하게 구하지 못해 굶어야 하는 미국 가구가 1천800만에 달한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농무부는 현지 시간 4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미국 전체 가구의 13.5%인 1천800만 가구가 기아 상태에 놓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0만 가구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1천800만 가구 가운데 680만 가구는 기아 상태의 수준이 심각한 상황으로 분류됐습니다.
특히 지난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이 마무리되면서 저소득층에 대한 연방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급식 지원이 중단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비영리 단체인 '얼라이언스 투 엔드 헝거'(AEH)는 성명을 통해 "하루아침에 미국에서 굶주림을 근절할 수는 없다"며 "아동에 대한 세제 혜택과 함께 연방 차원의 식품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국 고등학교 총격 사건 4명 사망..."엄마, 총격범이 있어요"
- 뉴진스 팬들 "민희진 임기 2026년까지 보장하라"
- [단독] "군 정신교재, 안중근 의거·위안부 숫자 뺐다"
- "'러 스파이' 의심받던 흰돌고래 사인은 '총상'...수사해야"
- 코로나19 재택치료 중 11살 사망…정부 상대 소송 패소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