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재능기부로 소상공인에 디자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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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사진 왼쪽) IBK기업은행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기업은행은 5일 은행의 디자인 중심의 사회공헌 사업인 'IBK희망디자인'을 통해 서울 중구에 있는 '염천교 수제화거리'와 대구 북구 대신동 '양말골목'에 있는 37개 점포에 가림막 원단 교체 등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IBK희망디자인 지원 상권으로 수제화거리와 양말골목을 선정해 노후간판 교체와 가림막 설치 등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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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막 원단 교체 등 환경 개선
김성태(사진 왼쪽) IBK기업은행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기업은행은 5일 은행의 디자인 중심의 사회공헌 사업인 ‘IBK희망디자인’을 통해 서울 중구에 있는 ‘염천교 수제화거리’와 대구 북구 대신동 ‘양말골목’에 있는 37개 점포에 가림막 원단 교체 등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IBK희망디자인의 기존 지원 상권 사후관리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 영업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IBK희망디자인은 기업은행 디자인경영팀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노후화된 지역 상권의 점포 간판, 차양막 교체 등을 지원하는 디자인 중심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충북 청주 소재 충북산업용재유통단지를 지원 상권으로 선정해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완공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IBK희망디자인 지원 상권으로 수제화거리와 양말골목을 선정해 노후간판 교체와 가림막 설치 등을 지원한 바 있다.
김 행장은 이날 수제화거리를 직접 찾아 수제화를 구매하기도 했다. 수제화거리는 국내 최초의 구두거리로 100년의 역사와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서울 미래유산’으로 지정됐다. 수제화거리와 양말골목 상인들은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기업은행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상권에 활력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기존 지원 상권도 정기적으로 관리해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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