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여성퀴어로 스크린 데뷔…'폭설' 10월 개봉[공식]

김현록 기자 2024. 9. 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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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의 스크린 데뷔작 '폭설'이 오는 10월 개봉한다.

5일 판씨네마에 따르면 영화 '폭설'(감독 윤수익)이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폭설'은 하이틴 스타 '설이'(한소희)와 운명처럼 가까워진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이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해서 엇갈렸던 시절을 지나 다시 서로를 찾아가는 겨울의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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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폭설'. 제공||판씨네마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한소희의 스크린 데뷔작 '폭설'이 오는 10월 개봉한다.

5일 판씨네마에 따르면 영화 '폭설'(감독 윤수익)이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폭설'은 하이틴 스타 '설이'(한소희)와 운명처럼 가까워진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이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해서 엇갈렸던 시절을 지나 다시 서로를 찾아가는 겨울의 사랑이야기.

한소희가 맡은 아역배우 출신의 하이틴 스타 '설이'는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해왔지만 진정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고 방황하던 인물이다. 극 중 '설이'는 강릉의 예술고등학교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수안'을 만나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차가운 인생에서 '수안'과 함께한 시간만이 유일한 위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한소희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 '경성 크리처' '마이네임' '알고있지만'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아 왔다. 스크린 주연은 이번 '폭설'이 처음이다. 2020년 '부부의 세계'로 스타덤에 오른 뒤 첫 영화로 여성 퀴어물을 선택하며 주목받았다.

배우 한해인이 미래가 불확실한 배우 지망생 '수안'을 연기했다. 폭설처럼 갑작스럽게 다가온 설이로 인해 혼란을 겪는 인물이다. 극 중 '수안'은 설이에게도, 자신에게도 솔직하지 못했던 열아홉 시절을 지나서야 서로의 진심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간다.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선정된 '폭설'은 예매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런던 BFI FLAIR 영화제, 로마 아시안 영화제, 함부르크 국제 영화제, 홍콩 아시안 CINERAMA 영화제 등 전 세계 여러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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