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박지환이 먼저 ‘강매강’에 캐스팅...안 할 이유 없었다” [MK★현장]

배우 김동욱이 ‘강매강’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5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안종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동욱,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 등이 참석했다.

주연 배우 김동욱은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을 때 박지환과 서현우 배우가 먼저 돼 있었다. 고민을 전혀 안 했다. 이 두 배우와 캐스팅이 됐는데 고민할 이유가 있을까 싶었다”며 “안 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5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안종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동욱,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 등이 참석했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저는 주연배우가 김동욱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한 박지환은 “저는 김동욱이다, 화룡점정은 김동욱이 해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며 “무엇보다 대본을 봤을 때 완벽한 코미디였다. 읽는 것만으로도 시리즈 책을 보면 재미있는데 재밌더라. 말로 잘 녹여서 행복하게 찍으면 잘 전달이 될 수 있을 거 같다 싶었다. 정말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킬러들의 쇼핑몰’ ‘삼식이 삼촌’ 등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에 연이어 출연했던 서현우는 “제가 스나이퍼도 해보고, 군인도 해봤다. 재미있는 코미디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대본을 재밌게 봤다. 함께 하는 배우들이 있어서 망설임 없이 하게 됐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박세환은 “대본도 대본인데, 저희 대본은 5명이 같이 해야 하는 팀워크가 중요하다. 선배들이 하는데 저는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원래도 좋아하는 선배들이었는데 ‘같이 한다고? 땡큐지’ 싶었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오디션을 통해 ‘강매강’에 합류한 이승우는 “원래 오디션을 볼 때는 할 수 있을지 긴장도 되고 (대본을 분석함에 있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봐야 하는데, ‘강매강’ 대본은 진짜 너무 재미있게 후루룩 읽혔다”며 “무조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오디션 장에서도 더 열심히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이다. 오는 11일 공개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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