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호불호 갈리는 사람, 인간미 결여... 대중적 스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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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구라가 '호불호'가 갈리는 사람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김구라는 "호불호만 나뉘는 대표적인 인물이 나다 근데 호불호가 나뉜다는 얘기는 인간미는 결여 됐다는 얘기다"라며 "사실은 뭐 사람들이 안 좋아하는 포인트가 있는데 그래서 사실은 우리 말왕씨라든지 나같은 사람은 아주 대중적인 스타로 가기는 쉽지 않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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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은비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호불호’가 갈리는 사람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4일 김구라의 개인 채널에는 말왕이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김구라는 말왕이 자신이 인간미가 많다고 말하자 부정하며 “이런 친구가 갑자기 인간미 운운하고 그런 거로 간다니까 길을 조금 잘못 잡은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내가 하는 얘기다”라고 말했다.
이에 말왕은 “대부분은 제 인상도 그렇고 되게 좀 후리하게 입고 다니고 그리고 이제 너무 솔직하다 보니까 이게 좀 호불호가 좀 나뉘는 것들이 있고 그런 것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구라는 “호불호만 나뉘는 대표적인 인물이 나다 근데 호불호가 나뉜다는 얘기는 인간미는 결여 됐다는 얘기다”라며 “사실은 뭐 사람들이 안 좋아하는 포인트가 있는데 그래서 사실은 우리 말왕씨라든지 나같은 사람은 아주 대중적인 스타로 가기는 쉽지 않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공유했다.
덧붙여 “다만 나는 그나마 대중적인 매체에 예능의 활황기에 그래도 활동을 해서 그나마 캐릭터 자체가 완전 대중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대중성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말왕씨 유학파 아니냐 거기다 어쨌든 몸 좋아 사람들이 나를 봤을 때 느끼는 감정 중에 여러 가지가 있는데 첫째가 ‘어? 키가 왜 이렇게 커?’다”라며 “근데 나는 엄청 (키가) 크고 그러니까 사람들이 커서 ‘어?’(하는 위화감을) 느낀다 근데 말왕씨도 이목구비도 또렷하고 이러다 보니 본인이 예쁜 거 위주로 갔을 때는 괜찮았을 거다”라고 사람들의 기대와 다른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김구라는 ‘김구라쇼’ 콘텐츠를 통해 게스트들과 진솔한 토크를 보여주고 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그리구라'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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