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사후도에 상수도 공급…고질적 식수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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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군외면 사후도의 지방상수도 공급 사업이 완료돼 주민 숙원인 식수난이 해결됐다.
군은 최근 통수식을 열고 물 공급을 시작했다.
총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완도군 고금면 장항리에서 군외면 사후도까지 해저 1.8km, 육상 1.8km 등 총 3.6㎞의 송수 관로와 가압장 2곳, 유량계실 2곳을 설치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5일 "사후도에 지방상수도가 공급돼 위생적인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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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 군외면 사후도의 지방상수도 공급 사업이 완료돼 주민 숙원인 식수난이 해결됐다.
군은 최근 통수식을 열고 물 공급을 시작했다.
총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완도군 고금면 장항리에서 군외면 사후도까지 해저 1.8km, 육상 1.8km 등 총 3.6㎞의 송수 관로와 가압장 2곳, 유량계실 2곳을 설치했다.
지난 7월에는 마을 안 급수 관로 정비 공사를 완료 후 시험 운전을 거쳐 개통했다.
사후도는 46세대, 60명이 거주하는 작은 섬이다.
기존에는 해수 담수화 시설을 운영했으나 시설물 노후로 잦은 고장이 발생해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완도군 관계자는 5일 "사후도에 지방상수도가 공급돼 위생적인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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