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하고 시·교육청 교육복지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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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통합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시청과 교육청이 교육복지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교육청 내부적으로 운영하는 학생 지원 시스템을 연계하거나 통합하는 방식으로 교육청과 학교의 연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다.
아울러 시청과 교육청이 협력해 시청·교육청·시의원·학부모·학생 등으로 구성된 교육 발전 협의체를 구성하고, 돌봄·방과 후·평생교육 등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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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통합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시청과 교육청이 교육복지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세종시 지역 교원 단체, 학부모 단체, 시민 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세종교육회의는 5일 최교진 교육감에게 이러한 내용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세종교육회의는 우선 학생의 역량을 키우고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를 재빨리 지원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학생, 교육청과 학생을 연결하는 통합 코디네이터 운영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육청 내부적으로 운영하는 학생 지원 시스템을 연계하거나 통합하는 방식으로 교육청과 학교의 연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다.
아울러 시청과 교육청이 협력해 시청·교육청·시의원·학부모·학생 등으로 구성된 교육 발전 협의체를 구성하고, 돌봄·방과 후·평생교육 등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다문화 학생 문화 활동 지원, 중증 장애 학생 일자리 프로그램 운영, 마을 교육 활동가 역량 강화, 교사 대상 마을 교육 이해 연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주 1회 비건식 제공 등도 제안했다.
교육청은 세종교육회의가 제안한 정책을 내년 주요 사업으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교육감은 "그동안 알고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한 정책들을 보니 정신이 번쩍 나는 느낌"이라며 "좋은 제안들이 교육청의 주요 과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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