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역에서 남산 정상까지 `5분`…`남산 곤돌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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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명동에서 남산 정상을 잇는 남산 곤돌라의 착공식이 5일 열렸다.
서울시는 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남산 곤돌라 착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착공식이 열린 남산예장공원은 곤돌라 하부 승강장이 지어질 곳이다.
남산 곤돌라는 명동역에서 200m 떨어진 예장공원(하부승강장)과 남산 정상부(상부승강장) 832m 구간을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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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명동에서 남산 정상을 잇는 남산 곤돌라의 착공식이 5일 열렸다.
남산 곤돌라는 내년 공사를 마치고 오는 2026년 봄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남산 곤돌라 착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착공식이 열린 남산예장공원은 곤돌라 하부 승강장이 지어질 곳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길성 중구청장, 남산 일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남산 곤돌라는 명동역에서 200m 떨어진 예장공원(하부승강장)과 남산 정상부(상부승강장) 832m 구간을 운행한다. 2021년 남산 관광버스 진입 통제 후 남산정상을 오르는 방법은 걷거나 케이블카, 노선버스가 전부였는데 곤돌라 운행이 시작되면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착공에 발맞춰 곤돌라 기본 설계안과 공사 계획도 공개했다. 곤돌라가 남산 생태와 경관에 미칠 영향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의 자문 의견을 반영했다.
우선 곤돌라 운행에 필요한 기둥 높이를 기존 계획보다 15m 이상 낮춘 35~35.5m로 결정했다. 기둥 모양도 철탑형에서 원통형으로 바꿔 남산공원 훼손 면적을 줄이기로 했다. 영구 훼손되는 공원 면적 역시 당초 계획 대비 20배 이상 축소해 20제곱미터(㎡)를 넘기지 않도록 했다.
시는 곤돌라 조성 후 남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등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남산 하늘숲길 등을 신설해 남산과 도심부 등 주변 접근성을 개선하고 쾌적한 남산 정상부를 위한 재구조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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