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안세영 사태 경위 파악…9일 배드민턴협회 조사 중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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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드민턴협회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살펴보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 관련 중간 브리핑을 실시한다.
문체부는 오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배드민턴협회 사무 검사 및 보조금 점검 상황을 중간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문체부는 협회와 대표팀 등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 다각적인 조사를 실시 중이고, 논란이 된 미흡한 부상 관리와 대회 출전 강요 의혹 등에 대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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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대한배드민턴협회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살펴보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 관련 중간 브리핑을 실시한다.
문체부는 오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배드민턴협회 사무 검사 및 보조금 점검 상황을 중간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 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 등이 참석한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선수 부상 관리와 훈련 지원, 의사결정 체계 등 협회의 문제점을 지적하자, 대회가 끝난 뒤 문체부는 곧바로 협회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문체부는 협회와 대표팀 등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 다각적인 조사를 실시 중이고, 논란이 된 미흡한 부상 관리와 대회 출전 강요 의혹 등에 대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또한 제도 관련 문제와 협회의 보조금 집행 및 운영 실태까지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문체부는 협회의 보조금 정책 위반에 관해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앞서 협회는 정부 사업으로 셔틀콕을 사는 과정에서 전체 30%에 달하는 물량을 업체와의 이면 계약을 통해 추가로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문체부는 협회가 30%를 더 받은 점과 이를 장부에 남기지 않고 임의로 분배한 것 등을 통해 보조금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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