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월세 1년새 17% 껑충…서울 주요 대학가 월세보다 관리비 부담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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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월세가 1년 새 0.2% 상승하며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성균관대 인근 원룸에서 가장 높은 월세 상승률을 보였다.
5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은 올해 2학기 개강을 맞아 다방에 등록된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의 8월 평균 월세와 관리비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이화여자대학교 인근으로 올해 8월 평균 월세가 7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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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은 올해 2학기 개강을 맞아 다방에 등록된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의 8월 평균 월세와 관리비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서울 대학 인근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60만원, 평균 관리비는 7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평균 월세는 59만9000원에서 0.2% 올랐고, 평균 관리비는 7만1000원에서 11% 오른 수치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성균관대학교 인근이다. 성균관대 인근 평균 월세는 작년 8월 53만원에서 올해 62만원으로 17%나 뛰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인근 원룸 월세가 작년 61만원에서 65만원으로 6.6%, 한양대학교 인근 평균 월세가 53만원에서 56만원으로 5.7% 상승하며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가장 낮은 하락 폭 보인 곳은 연세대학교 인근으로, 작년 평균 월세 79만원에서 올해 67만원으로 15.2% 하락했다.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이화여자대학교 인근으로 올해 8월 평균 월세가 74만원이다. 작년 동월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연세대 인근이었는데, 연세대 인근 월세가 낮아지며 이화여대 인근으로 가장 비싼 대학가가 바뀌었다. 이화여대에 이어 연세대(67만원), 한국외대(65만원), 경희대(64만원) 인근 지역의 원룸 월세가 비쌌다.
관리비가 가장 크게 오른 곳도 이화여대 인근이었다. 8월 이화여대 인근 원룸 평균 관리비는 14만9000원으로 지난해 8월 10만원에서 49.0%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관리비가 비싼 곳은 서울대(8만4000원), 한국외국어대(8만1000원), 경희대·연세대(8만원) 순으로 인근 원룸 관리비가 높았다.
다방 관계자는 “대학가 인근 원룸은 시기별, 지역별 변동성이 워낙 커서 월세가 오르내리는 이유를 특정하긴 어렵다”며 “다방은 월세와 함께 관리비도 분석하며 실질적 체감 월세를 분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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