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내부전쟁, 드랙티르에 직업 6종 추가

11.0.5 패치부터 전사, 사냥꾼, 도적, 사제, 마법사, 흑마법사 직업 가능 예정

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 11.0.5 패치부터 종족 '드랙티르'가 전직 가능한 직업에 전사, 사냥꾼, 도적, 사제, 마법사, 흑마법사 총 6종이 추가된다. 

5일 블리자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드랙티르 종족의 직업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용군단 이후 용의섬을 벗어난 드랙티르가 많은 종족과 직업들과 교류하며 기원사 이외의 직업을 습득할 수 있게 됐다는 설정이다.

드랙티르는 기원사 이외 전사, 사냥꾼, 도적, 사제, 마법사, 그리고 흑마법사까지 총 7개 직업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11.0.5 패치는 올 가을 업데이트 예정이다. 

드랙티르로 새로운 직업을 선택하면 전투 돌입 시 드랙티르의 형상으로 싸우거나, 혹은 인간 형상을 활성화하여 인간의 모습으로 싸울 수 있다. 해당 능력으로 형상을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투에 돌입하면 자동으로 드랙티르로 변신하고 종료 시에는 인간 형상으로 돌아오는 등의 선택적인 형상 변환도 가능하다. 기원사 직업의 경우 기존처럼 전투 시에는 드랙티르 형상을 사용하게 된다. 기원사의 바탕이 용의 형상에 있기 때문이라고 블리자드 측은 밝혔다.

종족 특성 및 스킬에도 변화가 생긴다. 기존 90초였던 '꼬리 휘둘러치기'가 180초로 증가한다. 기원사를 제외한 다른 직업들은 꼬리 휘둘러치기 및 폭풍 날개 사용 시 용의 형상으로 변신하지 않는다. 

'강대한 휘둘러치기'는 꼬리 휘둘러치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120초, '무거운 날개짓'은 '폭풍 날개'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120초만큼 감소시킨다. 두 스킬 모두 기존 45초였다. '꿰뚫는 한기'는 기원사의 기본 능력으로 변경된다. 

추가로 드랙티르 플레이어는 새로운 하늘비행 특성인 '편대'를 배워 최대 2명의 다른 드랙티르 플레이어와 함께 대형을 이뤄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다. 

- 신규 스킬 '편대'의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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