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LCK 서머 결승에 군경·소방관·교도관 등 제복근무자 특별초청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사무국은 2024 LCK 서머 결승전을 맞아 경주시에서 6일부터 8일까지 e스포츠 팬 행사 ‘팬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팬 페스타는 LCK 서머 결승 진출전 및 결승전보다 하루 앞선 6일부터 경기장인 경주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LCK 제공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이 응원해야 할 또 하나의 국가대표’를 주제로 추진하고 있는 제복근무자 감사 캠페인이 국내 최고 인기 온라인 게임 결승전이 열리는 경북 경주에서 현장 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군인과 경찰, 소방관, 교도관 등 제복근무자가 특별 초청된다.

보훈부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경북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대회 결승전(2024 LCK Summer Finals) 기간 보훈부 특별 홍보부스를 설치, 현장 참여형 행사를 진행하는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훈부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지난 6월 체결한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기부금 전달 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대회 기간 중 ▲제복근무자 감사 캠페인 확산 ▲제복근무자 및 가족 초청 특별관람석 지정 ▲인플루언서 참여 영상 콘텐츠 제작 ▲중계방송 시 국가보훈부 공익 광고 송출 등을 진행해왔다.

이번 대회 기간 중 설치되는 보훈부 특별 홍보부스에서는 ▲제복근무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 ▲게임 내 제복 관련 스킨 코드 제공(수량 한정) ▲결승진출전·결승전 티켓 제공(수량 한정)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 상품(굿즈) 제공·판매 ▲기부커피차 운영 등을 진행, 제복근무자들의 헌신에 대한 미래세대의 관심을 높이고 이들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보훈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6일부터 진행되는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팬페스타(LCK FAN FESTA)에서는 군인과 소방관, 교도관 등 제복근무자들과 인플루언서가 직접 참여하는 ‘제복근무자 친선 경기’가 진행된다. 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송출된다.

특히, LCK는 7·8일 이틀간 진행되는 결승진출전과 결승전에 각각 80명씩 총 160명의 현직 제복근무자와 가족들을 초청하고, 이번 대회 기간 감사캠페인 상품(굿즈)과 커피 판매로 조성된 모금액은 제복근무자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국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는 제복근무자분들께 일상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보훈을 실천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구현을 위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